화서지몽(華胥之夢) 華:빛날 화. 胥:서로 서. 之:갈 지(…의). 夢:꿈 몽. [유사어] 화서지국(華胥之國). 유화서지국(遊華胥之國). [참조] 호접지몽(胡蝶之夢). [출전] ≪列子≫〈黃帝篇〉 화서의 꿈이란 뜻으로, 좋은 꿈이나 낮잠을 이르는 말. 먼 옛날 중국 최초의 성천자(聖天子)로 알려진 황제[黃帝:공손헌원(公孫軒轅)]는 어느 날, 낮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화서씨(華胥氏)의 나라에 놀러 가 안락하고 평화로운 이상경(理想境)을 보았다. 그곳에는 통치자도 신분의 상하도 연장(年長)의 권위도 없고, 백성들은 욕망도 애증(愛憎)도 이해(利害)의 관념도 없을 뿐 아니라 삶과 죽음에도 초연하다. 또 물 속에 들어가도 빠져 죽지 않고 불 속에 들어가도 타 죽지 않으며, 공중에서 잠을 자도 침대에 누워 자는 것과 같고 걸어도 땅 위를 걷는 것과 같다. 또한 사물의 미추(美醜)도 마음을 동요시키지 않고 험준한 산골짜기도 보행을 어렵게 하지 않는다. 형체를 초월한 자연 그대로의 자유로 충만한 이상경인 것이다. 이윽고 꿈에서 깨어난 황제는 번뜻 깨닫는 바 있어 중신들을 불러 모았다. 그리고 꿈 이야기를 한 다음 이렇게 말했다. “짐은 지난 석 달 동안 방안에 들어앉자 심신 수양에 전념하며 사물을 다스리는 법을 터득하려 했으나 끝내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소. 그런데 짐은 이번에 꿈속에서 비로소 그 도(道)하는 것을 터득한 듯싶소.” 그 후 황제가 ‘도’의 정치를 베푼 결과 천하는 잘 다스려졌다고 한다.
Board 고사성어 2024.07.08 風文 R 383
빌려주다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올바른 것은 무엇일까? ① 책을 빌려 주었다. ② 책을 빌려주었다. 정답은 2번이다. ‘빌리다’는 ‘남의 물건 따위를 돌려주기로 하고 가져다 쓰다’의 의미를 지닌 말이다. 이 뜻의 단어는 원래 ‘빌다’였고, ‘빌리다’는 그 반대로 ‘나중에 돌려받기로 하고 남에게 제 물건을 내주다’의 의미였다. 그런데 점차 ‘빌리다’가 원래 뜻으로는 쓰이지 않고 ‘빌다’를 대신하여 쓰이게 되자, 익히 알듯이 1988년 표준어 규정에서 ‘빌리다’를 표준어로 삼고 ‘빌다’는 비표준어로 처리하였다. 즉 남의 물건을 가져다 쓰는 뜻으로 ‘빌다’는 사라지고 ‘빌리다’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그러면 ‘빌리다’가 원래 쓰이던 자리, 곧 제 물건을 내주는 의미로는 어떤 말이 쓰이는 것일까? 바로 ‘빌려주다’이다. “책도 빌려주고, 돈도 빌려주고, 쌀도 빌려주고”처럼 쓰인다. 이 ‘빌려주다’는 한 단어로서, 붙여 쓴다. 만일 위 1번처럼 ‘빌려 주다’로 띄어 쓰면, 제 물건을 내주는 의미가 아니라 남의 물건을 가져다 쓰는 의미가 되고 만다. 즉 ‘(짐을) 들어 주다, (노래를) 불러 주다, (아기를) 업어 주다’가 들고, 부르고, 업는 것이듯이 ‘(책을) 빌려 주다’는 ‘빌리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빌려주다’는 그 속에 제 물건을 내준다는 ‘빌리다’의 원래 의미가 녹아 있다. 아마 그런 의미로 쓰이던 시기의 ‘빌려 주다’가 굳어져 단어 ‘빌려주다’가 되었을 것이다. 표준국어대사전도 처음에는 이를 표제어로 올려놓지 않았지만, 현재는 한 단어로 올려놓고 있어 ‘빌려주다’가 단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작은 띄어쓰기 문제 하나지만, ‘빌려 주다’와 ‘빌려주다’에 관한 관심 하나가 우리말을 더욱 가다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허철구 창원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Board 말글 2024.07.08 風文 R 1040
알파고 온 인류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기의 대결’이 마침내 끝났다. 이세돌 9단과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 얘기다. 모두들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예측에 여념이 없는 중에 ‘신흥 바둑 명문, 알파고엔 어떻게 진학하나요?’라는 뜬금없는 우스개가 눈에 띄었다. 알파고의 ‘고’를 고등학교의 ‘고(高)’라고 착각했다는 건데, 아닌 게 아니라 바둑 프로그램에 왜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 ‘알파(alpha)’는 그리스 자모의 첫째 글자인 α의 이름이다. 영어에서는 대개 여러 개의 연속물 중 첫 번째 것을 가리키는 말로 잘 쓰인다. 말하자면 ‘제1호’ 정도의 뜻이다. ‘고(Go)’는 영어로 바둑을 뜻한다. 옥스퍼드 사전에 따르면 이 말은 19세기 일본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바둑을 뜻하는 한자 ‘기(棋)’를 중국어에서는 ‘치’, 일본어에서는 ‘고’라고 읽는데, 이 말의 일본어 발음을 따라 영어 단어가 만들어졌다.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니는 바둑은 본래 중국에서 탄생했다. 이후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전래되었다. 그러나 일본을 통해서 서방 세계에 알려졌기에 일본어가 그대로 영어 단어가 된 것이다. ‘인삼’의 영어 명칭인 ‘진셍(ginseng)’도 일본어를 통해 영어가 되었으리라 짐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진셍’은 17세기 중엽의 중국어 발음을 따라 만들어진 말이다. 현대 중국어에서는 ‘런선’, 일본어에서는 ‘닌진’과 비슷하게 발음된다. 우리말에서 영어 단어가 된 대표적인 단어는 ‘온돌(ondol)’이다. 방바닥 아래로 불기운이 지나게 하는, 우리 고유의 난방 방식을 말한다. 영어 문헌에서는 1930년대에 처음 쓰였다고 한다. ‘김치(kimchi)’도 대부분의 영어 사전에 올라 있다. 앞으로 또 어떤 말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영어 단어가 될지 기대가 된다.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
Board 말글 2024.07.08 風文 R 1014
이게 모두 바둑에서 온 말이었구나! 최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국이 지상파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국민들 사이에 바둑 붐이 일고 있다. 필자처럼 바둑을 못 두는 문외한들도 바둑을 통한 사람과 인공지능의 흥미로운 대결을 지켜보면서 새삼스럽게 바둑의 묘미를 느끼게 된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바둑 중계방송에서 접할 수 있는 상당수의 바둑 용어들이 우리가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사용하고 있는 말이라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거저 더 얹어준다’는 의미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덤’이라는 말이 바둑에서도 사용되는데, 바둑 대국에서 먼저 두는 흑돌이 유리하게 때문에 나중에 두는 백돌에게 몇 집을 더 주는 일을 ‘덤’이라고 한다. 또한 포석(布石)은 ‘중반전의 싸움에 유리하도록 초반에 돌을 벌여 놓는 일’을 말하는 바둑 용어인데, 일상생활에서 ‘어떤 일이 있기 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행동’의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정석(定石)이라는 말도 바둑에서 ‘예로부터 공격과 수비에 최선이라고 인정한 방식으로 돌을 놓는 법’을 말하는데, 일상적으로 ‘수학의 정석’처럼 ‘어떤 일의 정형화된 순서와 방식’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사활(死活)이라는 말도 ‘돌과 돌이 살고 죽는 싸움’을 총칭하는 바둑 용어인데 일상에서 ‘목숨을 걸만큼 매우 중요한 문제’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밖에 자충수(自充手-자기가 놓은 돌로 자기의 수를 줄여 자멸을 자초하는 수), 악수(惡手-잘못 두는 나쁜 수), 강수(强手-무리함을 무릅쓴 강력한 수), 묘수(妙手-생각해 내기 힘든 좋은 수), 승부수(勝負手-판국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수)도 모두 바둑의 기술에서 온 일상 속 용어들이다. 유지철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장
Board 말글 2024.07.08 風文 R 1222
화룡점정(畵龍點睛) 畵:그림 화. 龍:용 룡. 點:점 찍을 점. 睛:눈동자 정. [유사어] 입안(入眼). [출전] ≪水衡記≫ 용을 그리는데 눈동자도 그려 넣는다는 뜻. 곧 ①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시킴. 끝손질을 함. ② 사소한 것으로 전체가 돋보이고 활기를 띠며 살아남의 비유. 남북조(南北朝) 시대, 남조인 양(梁)나라에 장승요(張僧繇)라는 사람이 있었다. 우군장군(右軍將軍)과 오흥태수(吳興太守)를 지냈다고 하니 벼슬길에서도 입신(立身)한 편이지만 그는 붓 하나로 모든 사물을 실물과 똑같이 그리는 화가로 유명했다. 어느 날, 장승요는 금릉[金陵:남경(南京)]에 있는 안락사(安樂寺)의 주지로부터 용을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는 절의 벽에다 검을 구름을 헤치고 이제라도 곧 하늘로 날아오를 듯한 두 마리의 용을 그렸다. 물결처럼 꿈틀대는 몸통, 갑옷의 비늘처럼 단단해 보이는 비늘, 날카롭게 뻗은 발톱에도 생동감이 넘치는 용을 보고 찬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용의 눈에 눈동자가 그려져 있지 않는 점이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묻자 장승요는 이렇게 대답했다. “눈동자를 그려 넣으면 용은 당장 벽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가 버릴 것이오.” 그러나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당장 눈동자를 그려 넣으라는 성화독촉(星火督促)에 견디다 못한 장승요는 한 마리의 용에 눈동자를 그려 넣기로 했다. 그는 붓을 들어 용의 눈에 ‘획’하니 점을 찍었다. 그러자 돌연 벽 속에서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더니 한 마리의 용이 튀어나와 비늘을 번뜩이며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그러나 눈동자를 그려 넣지 않은 용은 벽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Board 고사성어 2024.07.07 風文 R 470
‘만 하다’와 ‘만하다’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올바른 것은 무엇일까? ① 형만한 아우 없다. ② 형 만한 아우 없다. ③ 형만 한 아우 없다. 정답은 3번이다. 이 예에서 ‘만’은 조사이고 ‘하다’는 형용사이다. 따라서 단어별로 띄어 쓰되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쓰는 원칙에 따라 ‘형만 한’으로 쓴다. 이는 ‘형만 못하다’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간다. ‘형만 못하다’는 누구나 이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는데, 그렇다면 ‘형만 하다’도 같은 식으로 띄어 쓰는 것이 옳다.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올바른 것은 무엇일까? ① 먹을만하다 ② 먹을 만하다 ③ 먹을만 하다 ④ 먹을 만 하다 정답은 1, 2번이다. 위 ‘형만 한’과 같은 모양은 3번이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다. 둘은 성격이 전혀 다른 것으로 ‘먹을 만하다’의 ‘만하다’는 보조형용사이다. 따라서 ‘먹을 만하다’로 쓰는 것이 원칙이고, 보조용언은 본용언에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되는 데 따라 ‘먹을만하다’로 쓸 수도 있다. 그런데 ‘만하다’ 사이에 조사가 개입하면 ‘먹을 만도 하다’처럼 띄어 쓴다. ‘만도 하다’가 한 단어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만’은 의존명사이고 ‘하다’는 형용사이다. 이상과 같이 ‘만+하다’의 구성은 꽤 복잡하다. ‘형만 한’에서는 조사+형용사, ‘먹을 만하다’에서는 보조형용사, ‘먹을 만도 하다’에서는 의존명사+형용사이다. 다만 ‘만하다’를 의존명사+형용사 구성으로 보는 문법학자들도 적지 않은데, 이 경우라면 위 4번처럼 ‘먹을 만 하다’로 띄어 써야 한다. 현재 규범은 ‘만하다’를 보조형용사로 보는 전통적인 견해에 따라 ‘먹을 만하다’로 쓰는 것이다. 띄어쓰기는 이와 같이 문법적 이해를 요하는 내용이 많아 관심을 기울여 익힐 필요가 있다. 허철구 창원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Board 말글 2024.07.07 風文 R 1063
바깥어른, 사부님, 부군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여성 동료나 상사의 남편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모님’에 기대서 ‘사부님’이라는 말을 만들어 쓰면서 이 말이 적절한지를 묻기도 한다. 사실 호칭어 같은 언어예절은 실제 생활에서 허용되는 범위가 넓어 그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기가 어렵다. 그렇더라도 어느 정도의 합의된 기준은 필요하기에 국립국어원에서는 실태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표준 언어예절’을 정하여 권장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상사의 남편 이름이 ‘홍길동’이라면 ‘홍 선생님’, ‘홍길동 선생님’ 등으로 부르거나 그분의 직함을 활용해서 ‘홍 과장님’, ‘홍길동 과장님’ 등으로 부르도록 하고 있다. 해당 직장 상사나 제삼자에게 지칭할 때에는 위에 나열한 것 외에 ‘바깥어른’이나 ‘바깥양반’ 등을 쓸 수 있다. 때때로 ‘부군(夫君)’을 쓰기도 하나 이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부군’은 아랫사람이나 적어도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의 남편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직장 상사나 집안 어른 등 존대를 해야 할 상대에게 ‘부군’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 ‘사부님’은 사정이 조금 복잡하다. 본래 ‘사부(師父)’는 스승이 아버지와 같다고 하여 생겨난 말로 스승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나에게 직접 가르침을 준 일이 없는 사람에게 ‘사부님’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표준 언어예절에서는 ‘아비 부(父)’가 아닌 ‘지아비 부(夫)’ 자를 쓰는 ‘사부(師夫)님’을 따로 두어 여자 선생님의 남편을 가리키는 말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말의 범위를 학부모나 학생의 편에서 여자 선생님의 남편을 가리키는 말로 한정해 두었기에 직장 상사의 남편을 가리키는 말로 확대해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
Board 말글 2024.07.07 風文 R 999
외래어 표기 규정과 현실 사이 지난 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 국민들은 두 가지 사실에 놀랐다. 첫 번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네 번의 실패 이후 4전 5기 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고 두 번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틀린 외래어 표기이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바른 외래어 표기라는 사실이다. ‘Leonardo W. DiCaprio’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로 적는 이유는 그가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식으로 이름이 불리기 때문인데,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에서 현지 영어 발음에 가까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로 표기하도록 정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외래어 표기의 통일을 위해 ‘외래어 표기법’을 만들어 놓았지만 우리 국민들 모두 ‘외래어 표기법’을 익혀 규정에 맞게 표기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에서 격월로 회의를 개최해 주요 외래어의 한글 표기를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결정해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대다수 국민들에게 이미 익숙해진 이름을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로 바로 잡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중국 인명의 경우에도 ‘과거인과 현대인을 구분하여 과거인은 종전의 한자음대로 표기하고, 현대인은 원칙적으로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한다’는 규정에 따라 현존하는 중국(홍콩) 배우와 감독들의 이름을 ‘장이머우(張藝謀)’, ‘저우룬파(周潤發)’, ‘청룽(成龍)’, ‘류더화(劉德華)’, ‘리롄제(李連杰)’, ‘저우싱츠(周星馳)’, ‘왕주셴(王祖賢)’ 등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도록 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괄호 안의 한자음대로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유지철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장
Board 말글 2024.07.07 風文 R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