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얼굴 - 박라연
하얀 물에게도 상처는 있지
가만가만 흐르고 싶지
초록이 벼숲으로 흘러가서
8월의 가슴 그 뙤약볕 사이를 하얗게
하얗게 날아오르는 한 마리 두루미
한 줄기 서늘한 빗방울이 되고 싶지
박라연 시집"너에게 세들어 사는 동안"[문학과 지성사]에서
물의 얼굴 - 박라연
하얀 물에게도 상처는 있지
가만가만 흐르고 싶지
초록이 벼숲으로 흘러가서
8월의 가슴 그 뙤약볕 사이를 하얗게
하얗게 날아오르는 한 마리 두루미
한 줄기 서늘한 빗방울이 되고 싶지
박라연 시집"너에게 세들어 사는 동안"[문학과 지성사]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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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8 | 해질녘의 단상 - 이해인 | 風文 |
3937 | 산처럼 바다처럼 - 이해인 | 風文 |
3936 | 육법전서와 혁명 - 김수영 | 風文 |
3935 | 산림 - 윤동주 | 風文 |
3934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5~8) - 이해인 | 風文 |
3933 | 산위에서 - 이해인 | 風文 |
3932 | 기도 - 김수영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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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0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1~4)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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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7 | 양지쪽 - 윤동주 | 風文 |
3926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6~9)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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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4 | 하...... 그림자가 없다 - 김수영 | 風文 |
3923 | 산상 - 윤동주 | 風文 |
3922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1~5) - 이해인 | 風文 |
3921 | 사랑 - 이해인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