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 윤동주
사이 좋은 정문의 두 돌기둥 끝에서
오색기와 태양기가 춤을 추는 날,
금을 그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다.
아이들에게 하로의 건조한 학과로
해말간 권태가 깃들고
(모순) 두 자를 이해치 못하도록
머리가 단순하였구나
이런 날에는
잃어버린 완고하던 형을
부르고 싶다.
이런 날 - 윤동주
사이 좋은 정문의 두 돌기둥 끝에서
오색기와 태양기가 춤을 추는 날,
금을 그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다.
아이들에게 하로의 건조한 학과로
해말간 권태가 깃들고
(모순) 두 자를 이해치 못하도록
머리가 단순하였구나
이런 날에는
잃어버린 완고하던 형을
부르고 싶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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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1 | 제비꽃 연가 - 이해인 | 風文 |
3970 | 눈 - 김수영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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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5 |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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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0 | 둘 다 - 윤동주 | 風文 |
3959 |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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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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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3954 | 빨래 - 윤동주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