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 성기조
서쪽으로 넘어가는 붉은 노을이
감나무에 모여들어
작은 불씨를 만들었다
어둠이 몰려와 지구를 삼킬 때
감은 촛불이 되어 하늘을 밝히고
흰 구름을 띄워
더욱 환하게 제 몸을 태웠다
ㅡ『아침 뻐꾸기』2006. 시집
감 - 성기조
서쪽으로 넘어가는 붉은 노을이
감나무에 모여들어
작은 불씨를 만들었다
어둠이 몰려와 지구를 삼킬 때
감은 촛불이 되어 하늘을 밝히고
흰 구름을 띄워
더욱 환하게 제 몸을 태웠다
ㅡ『아침 뻐꾸기』2006. 시집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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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9 | 빗자루 - 윤동주 | 風文 |
3938 | 해질녘의 단상 - 이해인 | 風文 |
3937 | 산처럼 바다처럼 - 이해인 | 風文 |
3936 | 육법전서와 혁명 - 김수영 | 風文 |
3935 | 산림 - 윤동주 | 風文 |
3934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5~8) - 이해인 | 風文 |
3933 | 산위에서 - 이해인 | 風文 |
3932 | 기도 - 김수영 | 風文 |
3931 | 이런 날 - 윤동주 | 風文 |
3930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1~4)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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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7 | 양지쪽 - 윤동주 | 風文 |
3926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6~9) - 이해인 | 風文 |
3925 | 사랑과 침묵과 기도의 사순절에 - 이해인 | 風文 |
3924 | 하...... 그림자가 없다 - 김수영 | 風文 |
3923 | 산상 - 윤동주 | 風文 |
3922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1~5) - 이해인 | 風文 |
3921 | 사랑 - 이해인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