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천
먼 산 - 천상병
나는 의정부시에 사는데
먼 산이 바라보이고
뭔가 내게 속삭이는 것 같고
나를 자꾸 부르는 것 같다.
게으름뱅이인 나는
찾아가지는 안 했지만
언젠가 한번은
놀러 갈까 한다.
먼 산은 아주 옛날처럼 보이고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
돌아가신 분들 같기도 하고
황성옛터 같다.
1. 귀천
먼 산 - 천상병
나는 의정부시에 사는데
먼 산이 바라보이고
뭔가 내게 속삭이는 것 같고
나를 자꾸 부르는 것 같다.
게으름뱅이인 나는
찾아가지는 안 했지만
언젠가 한번은
놀러 갈까 한다.
먼 산은 아주 옛날처럼 보이고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
돌아가신 분들 같기도 하고
황성옛터 같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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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8 | 해질녘의 단상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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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6 | 육법전서와 혁명 - 김수영 | 風文 |
3935 | 산림 - 윤동주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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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3 | 산위에서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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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0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1~4)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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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6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6~9)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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