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 이문재
애드벌룬에서 지하도 바닥에 붙은 양말 광고까지
이 거리는 소리친다 두 눈과 귀를 닫아도
거리는 한시도 입을 다물지 않는다
저 인구 시계로부터 어제의 교통사고 숫자까지
텔레비젼은 물론 자명종까지
이 도시는 늘 외치거나 재잘대고 있다
저것들을 멀리하는 그때가 죽음이다
이문재 시집"산책시편"[민음사]에서
이명 - 이문재
애드벌룬에서 지하도 바닥에 붙은 양말 광고까지
이 거리는 소리친다 두 눈과 귀를 닫아도
거리는 한시도 입을 다물지 않는다
저 인구 시계로부터 어제의 교통사고 숫자까지
텔레비젼은 물론 자명종까지
이 도시는 늘 외치거나 재잘대고 있다
저것들을 멀리하는 그때가 죽음이다
이문재 시집"산책시편"[민음사]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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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3941 | 살아 있는 날은 - 이해인 | 風文 |
3940 | 푸른 하늘을 - 김수영 | 風文 |
3939 | 빗자루 - 윤동주 | 風文 |
3938 | 해질녘의 단상 - 이해인 | 風文 |
3937 | 산처럼 바다처럼 - 이해인 | 風文 |
3936 | 육법전서와 혁명 - 김수영 | 風文 |
3935 | 산림 - 윤동주 | 風文 |
3934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5~8) - 이해인 | 風文 |
3933 | 산위에서 - 이해인 | 風文 |
3932 | 기도 - 김수영 | 風文 |
3931 | 이런 날 - 윤동주 | 風文 |
3930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1~4) - 이해인 | 風文 |
3929 | 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 風文 |
3928 |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 김수영 | 風文 |
3927 | 양지쪽 - 윤동주 | 風文 |
3926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6~9) - 이해인 | 風文 |
3925 | 사랑과 침묵과 기도의 사순절에 - 이해인 | 風文 |
3924 | 하...... 그림자가 없다 - 김수영 | 風文 |
3923 | 산상 - 윤동주 | 風文 |
3922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1~5) - 이해인 | 風文 |
3921 | 사랑 - 이해인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