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강 - 김창제
모든 강은
먼곳에서부터 찬찬히
그리운 곳으로 흐른다
바다로 가고 길목이기 보다
사랑의 길목이 되기도 했다
사랑의 생각이 강으로 잦아들면
천둥오리 날갯짓 하나에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된다
기다림이 흐르는 사람에게
강물이 흐르고
바람이 흐르고
사랑하는 마음이 흐르고
바다로 가는 길목
줄기 곧은 언약의 노을이 핀다
사랑강 - 김창제
모든 강은
먼곳에서부터 찬찬히
그리운 곳으로 흐른다
바다로 가고 길목이기 보다
사랑의 길목이 되기도 했다
사랑의 생각이 강으로 잦아들면
천둥오리 날갯짓 하나에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된다
기다림이 흐르는 사람에게
강물이 흐르고
바람이 흐르고
사랑하는 마음이 흐르고
바다로 가는 길목
줄기 곧은 언약의 노을이 핀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
공지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3962 |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 風文 |
3961 |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 風文 |
3960 | 둘 다 - 윤동주 | 風文 |
3959 |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 風文 |
3958 | 허튼소리 - 김수영 | 風文 |
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3956 | 어떤 별에게 - 이해인 | 風文 |
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3954 | 빨래 - 윤동주 | 風文 |
3953 |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 風文 |
3952 | 가다오 나가다오 - 김수영 | 風文 |
3951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 風文 |
3950 | 안녕히 가십시오 - 이해인 | 風文 |
3949 | 거미잡이 - 김수영 | 風文 |
3948 | 아침 - 윤동주 | 風文 |
3947 | 슬픈 날의 편지 - 이해인 | 風文 |
3946 |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 김수영 | 風文 |
3945 | 편지 - 윤동주 | 風文 |
3944 | 선물의 집 - 이해인 | 風文 |
3943 | 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 風文 |
3942 | 굴뚝 - 윤동주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