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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 이영주
글레 쓴 나의 하루
틈서리에 바람 인다
돌아볼 여가 없던
막막한 하늘가엔
이국의 꿈을 그리던
굴렁쇠가 돌고 있다.
나의 것 버려두고
남을 따라 도는 나날,
죄 됨도 즐거움도
뒤안으로 흘러 가고
저문 날 일기장에서
얼굴 씻는 광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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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 이영주
글레 쓴 나의 하루
틈서리에 바람 인다
돌아볼 여가 없던
막막한 하늘가엔
이국의 꿈을 그리던
굴렁쇠가 돌고 있다.
나의 것 버려두고
남을 따라 도는 나날,
죄 됨도 즐거움도
뒤안으로 흘러 가고
저문 날 일기장에서
얼굴 씻는 광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