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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노래 - 김영덕
牛步는 말한다
외출땐 불 켜두라고
적막을 지우려는
촉각의 그 낯설음
어두운 문 앞에 서면
서툰 철학이 스멀댄다
"쓸쓸하지 않는 연습"
石牛의 말씀이시다
반복된 그 연습도
언제나 되돌이표
장마가 시작되려는지
방안 더욱 어둡다
청바지 빨강 셔츠
小庭의 코디이다
비갠 뒤 무지개도
때로는 볼썽맞지만
어둠이 몸에 익을 때
이 연습도 끝날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