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詩나눔 ※……………현대시조 T기본글꼴 기본글꼴✔ 나눔고딕✔ 맑은고딕✔ 돋움✔ ✔ 뷰어로 보기 2007.11.08 01:14 정 - 장현옥 바람의종 조회 수 6,722 추천 수 11 댓글 0 게시물 주소복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정 - 장현옥 이 세상 하직하고 등 돌리고 가는 사람 붙잡지 못한 죄 가슴 한 켠 남았는데 생전에 전해 준 거울 저 혼자 빛을 낸다. 들여다 볼 때마다 낯선 이가 앉았는지 무슨 말 전하려는 데 귓전에는 묵음이다 가다만 짧은 시간이 거울 속에 멈춰 있다 얼마를 더 봐야 그 모습이 보일까 얼마를 더 숨죽어야 그 소리 들려 올까 세월이 약이라 하던 옛 말이 원망스럽다. 11 추천 0 비추천 목록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현대시조 List Zine Gallery FirstThumb 공지 isGranted() && $use_category_update" class="cate"> 우리시 시조의 이해 바람의종 바람의종 1044 가을 - 신현필 바람의종 1043 선택 - 신현필 바람의종 1042 인생 - J에게 / 신현필 바람의종 1041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바람의종 1040 평상심 - 신현필 바람의종 1039 반추 - 신현필 바람의종 1038 그대에게 - 김영덕 바람의종 1037 표상 - 김영덕 바람의종 1036 아버지 - 김영덕 바람의종 1035 길 - 김영덕 바람의종 1034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바람의종 1033 일상의 노래 - 김영덕 바람의종 1032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바람의종 1031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바람의종 1030 불이문 - 김영덕 바람의종 1029 나무거울 - 김영덕 바람의종 1028 겨울편지 - 김민정 바람의종 1027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바람의종 1026 가을편지 - 김민정 바람의종 1025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바람의종 1024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바람의종 1023 마음 한 장 - 김민정 목록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태그 전체검색 제목+내용+댓글 확장 변수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48 Next / 48 GO
정 - 장현옥 이 세상 하직하고 등 돌리고 가는 사람 붙잡지 못한 죄 가슴 한 켠 남았는데 생전에 전해 준 거울 저 혼자 빛을 낸다. 들여다 볼 때마다 낯선 이가 앉았는지 무슨 말 전하려는 데 귓전에는 묵음이다 가다만 짧은 시간이 거울 속에 멈춰 있다 얼마를 더 봐야 그 모습이 보일까 얼마를 더 숨죽어야 그 소리 들려 올까 세월이 약이라 하던 옛 말이 원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