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선상의 아리아 - 자경 전선구
잊혀진 세월 사려
움틔우는 너의 정한
가느란 핏줄 따라
그리움 이 눈을 뜬다
서늘한
잿빛 가슴에도
파릇파릇 싹 돋는다.
달빛에 휘어 감긴
고적한 너의 음성
꽃향기 수를 놓아
지창에 새겨 두고
선율의
오묘한 생명
감격처럼 보고 있다.
서러워서 흐느끼는
가냘픈 너의 애모
한 줄기 파란선율
뼛속으로 파고들어
영혼에
모닥불 피운다
피안에서 타오른다
G.선상의 아리아 - 자경 전선구
잊혀진 세월 사려
움틔우는 너의 정한
가느란 핏줄 따라
그리움 이 눈을 뜬다
서늘한
잿빛 가슴에도
파릇파릇 싹 돋는다.
달빛에 휘어 감긴
고적한 너의 음성
꽃향기 수를 놓아
지창에 새겨 두고
선율의
오묘한 생명
감격처럼 보고 있다.
서러워서 흐느끼는
가냘픈 너의 애모
한 줄기 파란선율
뼛속으로 파고들어
영혼에
모닥불 피운다
피안에서 타오른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
| 공지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바람의종 |
| 1044 | 시간 - 이정자 | 風磬 |
| 1043 | 멍에 - 김영덕 | 風磬 |
| 1042 | 봄비 - 김보영 | 風磬 |
| 1041 | 첫사랑 - 임금자 | 風磬 |
| 1040 | 청평사에 다녀오다 - 서공식 | 風磬 |
| 1039 | 강가에서 - 경규희 | 風磬 |
| 1038 | 선묘(善妙)의 사랑 - 김민정 | 風磬 |
| 1037 | 아름다운 황혼녘 - 이도현 | 風磬 |
| 1036 | 겨울 電柱 - 장지성 | 風磬 |
| 1035 | 봄이 오는 소리 - 자헌 이정자 | 風磬 |
| 1034 | 2007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 | 어떤 귀가 - 김명희 | 風磬 |
| 1033 | 2007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분 - 가면놀이 - 이민아 | 風磬 |
| 1032 | 2007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 눈은 길의 상처를 안다 - 이민아 | 風磬 |
| 1031 | 2007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조 - 구석집 - 김사계 | 風磬 |
| 1030 | 저문 날의 斷想 -김광수- | 바람의종 |
| 1029 | 生命의 길 -이명자- | 바람의종 |
| 1028 | 네 가슴에는 무엇을 품고 사나 -유권재- | 바람의종 |
| 1027 | 고향 -장지성- | 바람의종 |
| 1026 | 선운산 저녁 -김정숙- | 바람의종 |
| 1025 | 달과 함께 -이근구- | 바람의종 |
| 1024 | 나그네 - 김석철 | 바람의종 |
| 1023 | 흔적 - 임금자 | 바람의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