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선본 - 윤동주
어머니
누나 쓰다 버린 습자지는
두었다간 뭣에 쓰나요?
그런 줄 몰랐더니
습자지에다 내 버선 놓고
가위로 오려
버선본 만드는걸.
어머니
내가 쓰다 버린 몽당연필은
두었다간 뭣에 쓰나요?
그런 줄 몰랐더니
천 위에다 버선본 놓고
침 발라 점을 찍곤
내 버선 만드는걸.
버선본 - 윤동주
어머니
누나 쓰다 버린 습자지는
두었다간 뭣에 쓰나요?
그런 줄 몰랐더니
습자지에다 내 버선 놓고
가위로 오려
버선본 만드는걸.
어머니
내가 쓰다 버린 몽당연필은
두었다간 뭣에 쓰나요?
그런 줄 몰랐더니
천 위에다 버선본 놓고
침 발라 점을 찍곤
내 버선 만드는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245 | 예솔아 - 김원석 | 바람의종 | 2007.12.17 |
244 | 우산 속 - 문삼석 | 바람의종 | 2007.12.17 |
243 | 둥근 달 - 권오훈 | 바람의종 | 2007.12.17 |
242 | 사슴 뿔 - 강소천 | 바람의종 | 2007.12.17 |
241 | 별똥 - 정지용 | 바람의종 | 2007.12.17 |
240 | 무릎학교 - 하청호 | 바람의종 | 2007.12.24 |
239 |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 - 권오삼 | 바람의종 | 2007.12.24 |
238 | 바람의 울음 - 정두리 | 바람의종 | 2007.12.24 |
237 | 아침 - 허일 | 바람의종 | 2007.12.24 |
236 | 풀씨를 위해 - 이창건 | 바람의종 | 2007.12.24 |
235 | 같이 걷지요 - 유미희 | 바람의종 | 2007.12.27 |
234 | 산 위에서 보면 - 김종상 | 바람의종 | 2007.12.27 |
233 | 떨어진 단추 하나 - 이준관 | 바람의종 | 2007.12.27 |
232 | 도깨비 배고파요 | 바람의종 | 2007.12.27 |
231 | 꽃씨 안이 궁금해 | 바람의종 | 2007.12.27 |
230 | 호박밭의 생쥐 - 권영상 | 바람의종 | 2007.12.27 |
229 | 방울토마토 - 진복희 | 바람의종 | 2007.12.28 |
228 | 만나고 싶지 않니? - 이화주 | 바람의종 | 2007.12.28 |
227 | 국어공부 - 김구연 | 바람의종 | 2007.12.28 |
226 | 금관 - 정용원 | 바람의종 | 2007.12.28 |
225 | 먼 길 - 윤석중 | 바람의종 | 2007.12.28 |
224 | 닭들에게 미안해 - 김은영 | 바람의종 | 2008.02.29 |
223 | 마침표 - 김숙분 | 바람의종 | 2008.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