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엄마 - 박경종
칼칼이
찢어진
푸른 치마를
몸에 걸치고
옥수수
엄마는
밭두렁에
혼자 서 있다.
곱슬머리 딸
삼형제를
다아
시집보내곤
홀가분한
몸으로
헝클어진
하얀 머리를
바람에
휘날리면서
꼬부라진 허리로
넘어가는
초승달을 바라보는
옥수수 엄마의 거친 모습은
정녕
우리 어머님과도
같다.
옥수수 엄마 - 박경종
칼칼이
찢어진
푸른 치마를
몸에 걸치고
옥수수
엄마는
밭두렁에
혼자 서 있다.
곱슬머리 딸
삼형제를
다아
시집보내곤
홀가분한
몸으로
헝클어진
하얀 머리를
바람에
휘날리면서
꼬부라진 허리로
넘어가는
초승달을 바라보는
옥수수 엄마의 거친 모습은
정녕
우리 어머님과도
같다.
옥에 흙이 묻어 - 윤두서
오우가 - 윤선도
바람 - 제천 지방 전래 동요
물 - 청양 지방 전래 동요
달 - 경기 지방 전래 동요
별 하나 나 하나 - 문경 지방 전래 동요
동창이 밝았느냐 - 남구만
달밤 - 박용열
온도계 - 김봉석
초승달 - 최만조
눈 - 황금찬
한겨울 - 박지현
고드름 - 유지영
입김 - 신형건
끼리끼리 - 심윤섭
조약돌 - 이무일
조약돌 - 김숙분
하얀 조약돌 - 김진광
조약돌 - 정하나
별 - 이봉춘
형제별 - 방정환
꽃바람 - 윤수천
새벽길 - 임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