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8,185 추천 수 83 댓글 0
나무들 - 조이스 킬머
기도의 나무로 서서
나는 생각한다. 나무처럼 사랑스런 시를
결코 볼 수 없으리라고.
대지의 단물 흐르는 젖가슴에
굶주린 입술을 대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보며
잎이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여름엔 머리칼에다
방울새의 보금자리를 치는 나무,
가슴에 눈이 쌓이는,
또 비와 함께 다정히 사는 나무,
시는 나와 같은 바보가 짓지만
나무를 만드는 건 하느님뿐.
-
무지개-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
바닷가에서 - 타고르 /유영 옮김
-
원정(園丁) 타고르 /유영 옮김
-
눈 내리는 밤 숲 옆에 발을 멈추고 - 프로스트
-
노래의 날개 위에 - 하이네(Heine)
-
이별 - 아흐마또바
-
띠 - 발레리
-
종이배 - 타고르
-
가을날 - 릴케
-
옷에게 바치는 송가(頌歌) - 네루다
-
소네트 76 - 셰익스피어
-
실낙원(失樂園) - 밀턴
-
아프리카 - 디오프(Diop)
-
낙엽송 - 기타하라하쿠슈북(北原白秋)
-
시(詩) - 네루다(Neruda)
-
발견 - 괴테
-
미뇽(Mignon) - 괴테(Goethe)
-
그대가 없다면 - 미겔 에르난데스
-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 타고르
-
셰익스피어의 사랑 노래
-
할렘강 환상곡- 랭스턴 휴즈
-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 - 디킨슨
-
기도 - 헤르만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