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회 수 19,539 추천 수 21 댓글 0
당신이 나를 영원케 하셨으니 - R.타고르
당신이 나를 영원케 하셨으니
그것은 당신의 기쁨입니다
이 연약한 그릇을 당신은 자꾸 비우시고
또 언제나 싱싱한 삶으로 채우십니다
이 작은 갈잎피리 언덕과
골짜기 위로 옮겨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피리를 통해 영원히
새로운 멜로디를 불어 내셨습니다
당신의 불멸의 손길 스침에 내 작은 가슴은
기쁨에 어쩔 줄 모르고 막히었던 말문이 열립니다
당신의 무한한 선물은
오로지 이내 하찮은 두 손으로 해서만 내게 옵니다
세월은 가도 당신은 여전히 부으시니
채울 자리는 여전히 있습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 215 | 감촉 - 수언지에우 | 風磬 | 26,414 | 2006.09.18 |
| 214 | 작은 것들 - J.A 카아니 | 風磬 | 24,706 | 2006.09.26 |
| 213 |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 헨리 밴 다이크 | 風磬 | 28,485 | 2006.10.04 |
| 212 | 불볕 속의 사람들 - 가싼 카나파니 | 風磬 | 25,428 | 2006.10.30 |
| 211 | 벙어리 소년 - 로르카 | 風磬 | 20,858 | 2006.12.09 |
| 210 | 내가 뜯는 이 빵은 - 딜런 토마스 | 風磬 | 34,504 | 2006.12.09 |
| 209 | 이방인 - 보를레르 | 風磬 | 24,621 | 2006.12.09 |
| 208 | 너덜너덜한 타조 - 다카무라 고타로 | 風磬 | 21,218 | 2006.12.09 |
| 207 | 장미 - 자카리아 모하메드 | 風磬 | 22,665 | 2006.12.23 |
| 206 | 정원사 15 - R. 타고르 | 風磬 | 24,149 | 2007.01.02 |
| 205 |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15 - R.M릴케 | 風磬 | 26,800 | 2007.01.02 |
| 204 | 이야기를 나눌 시간 - 로버트 프로스트 | 바람의종 | 20,956 | 2007.07.06 |
| 203 | 가을날 - 릴케 | 바람의종 | 21,261 | 2007.09.22 |
| » | 당신이 나를 영원케 하셨으니 - R.타고르 | 바람의종 | 19,539 | 2007.09.29 |
| 201 | 행복해진다는 것 - 헤르만 헷세 | 바람의종 | 23,486 | 2007.09.29 |
| 200 | 서시(序詩)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바람의종 | 30,281 | 2007.09.29 |
| 199 |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 롱펠로우 | 바람의종 | 22,261 | 2007.09.29 |
| 198 | 나는 당신을 사랑했소 - 푸쉬킨 | 바람의종 | 37,271 | 2007.09.29 |
| 197 | 꿈 속의 꿈 - 에드거 앨런 포우 | 바람의종 | 51,762 | 2007.10.05 |
| 196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쉬킨 | 바람의종 | 24,655 | 2007.10.05 |
| 195 | 그리움 - 실러 ( Johann Christoph ) Friedrich von Schiller | 바람의종 | 18,463 | 2007.10.05 |
| 194 | 정작 나 스스로는 도울 수 없구나 - 비어만 ( Biermann ) | 바람의종 | 27,141 | 2007.10.05 |
| 193 | 평생의 사랑 - R. 브라우닝 | 바람의종 | 25,759 | 2007.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