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凍夜(동야) - 김수영
壁(벽) 뒤로 퍼진 遠近(원근) 속에
밤이
가벼웁게 개울을 갖고
개울은 달빛으로 얼음 위에
얼음을 놓았는데
너무 고요해서 잠에서 깨어나
내가 비는 것은
이 무한한 웃음의 가슴속에
그 얼음이 더 얼라는
來日(내일)의 呪符(주부)이었다
<1959>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52,717 | 2023.12.30 |
3930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1~4) - 이해인 | 風文 | 202 | 2024.11.08 |
3929 | 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 風文 | 133 | 2024.11.08 |
3928 |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 김수영 | 風文 | 617 | 2024.11.08 |
3927 | 양지쪽 - 윤동주 | 風文 | 153 | 2024.11.08 |
3926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6~9) - 이해인 | 風文 | 158 | 2024.11.06 |
3925 | 사랑과 침묵과 기도의 사순절에 - 이해인 | 風文 | 211 | 2024.11.06 |
3924 | 하...... 그림자가 없다 - 김수영 | 風文 | 156 | 2024.11.06 |
3923 | 산상 - 윤동주 | 風文 | 194 | 2024.11.06 |
3922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1~5) - 이해인 | 風文 | 108 | 2024.11.04 |
3921 | 사랑 - 이해인 | 風文 | 120 | 2024.11.04 |
3920 | 파리와 더불어 - 김수영 | 風文 | 119 | 2024.11.04 |
3919 | 닭 - 윤동주 | 風文 | 90 | 2024.11.04 |
3918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흰구름 단상 18~21) - 이해인 | 風文 | 617 | 2024.11.01 |
3917 | 비 갠 아침 - 이해인 | 風文 | 599 | 2024.11.01 |
3916 | 미스터 리에게 - 김수영 | 風文 | 111 | 2024.11.01 |
3915 | 가슴 2 - 윤동주 | 風文 | 109 | 2024.11.01 |
3914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흰구름 단상 13~17) - 이해인 | 風文 | 643 | 2024.10.28 |
3913 | 비밀 - 이해인 | 風文 | 145 | 2024.10.28 |
» | 凍夜(동야) - 김수영 | 風文 | 133 | 2024.10.28 |
3911 | 가슴 1 - 윤동주 | 風文 | 134 | 2024.10.28 |
3910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흰구름 단상 7~12) - 이해인 | 風文 | 110 | 2024.10.25 |
3909 | 부르심 - 이해인 | 風文 | 125 | 2024.10.25 |
3908 | 싸리꽃 핀 벌판 - 김수영 | 風文 | 130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