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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 - 이해인
나의 神은 잠잠하다
바람 속에만 말씀하신다
귀 막아도 들리는
가슴 속 파도 소리
목마르다
목마르다
바람 불면
바람 속에 나는
혼자일 수 없다
해질녘 바다에서
내가 만난 영혼들이
손을 내밀고
끝없이 보채는
당신의 기침 소리
그 소리 비켜
이제는 어디로도
떠날 수 없다
공지 | isGranted() && $use_category_update" class="cate">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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