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혼가 - 천상병
저쪽 죽음의 섬에는 내 청춘의 무덤도 있다. (니체)
태고적 고요가
바다를 딛고 있는
그곳.
안개 자욱히
석유불처럼 흐르는
그곳.
인적 없고
후미진
그곳.
새 무덤
물결에 씻긴다.
진혼가 - 천상병
저쪽 죽음의 섬에는 내 청춘의 무덤도 있다. (니체)
태고적 고요가
바다를 딛고 있는
그곳.
안개 자욱히
석유불처럼 흐르는
그곳.
인적 없고
후미진
그곳.
새 무덤
물결에 씻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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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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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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