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 - 천상병
내가 새벽마다 가는 약수터 가에는
천하선경이 아람드리 퍼진다.
요순이 놀까말까할 절대비경이라네.
하긴 그곳에 벌어지는 사물은 평범하지만
그 조화미의 화목색은 순진하다네
반드시 있을 곳에 자리잡고 있고
운치와 조화와 빛깔이 혼연일치하니
이 세계의 극치를 이루었다.
약수터 - 천상병
내가 새벽마다 가는 약수터 가에는
천하선경이 아람드리 퍼진다.
요순이 놀까말까할 절대비경이라네.
하긴 그곳에 벌어지는 사물은 평범하지만
그 조화미의 화목색은 순진하다네
반드시 있을 곳에 자리잡고 있고
운치와 조화와 빛깔이 혼연일치하니
이 세계의 극치를 이루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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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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