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 - 전병철
어길 수가 없는 세월
시간 또한 어이하리
뚫린 둑 막듯
틀어막는다고
그대로 있는 게
어디 있으랴
다시 틈새 노리며
새로움을 찾듯
한동안 움츠리고
억눌린 지루했던 삶
다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건만
다만 늘어나는 나이에
때만 더 쌓이고
주름 하나
토박이로 자리하네.
봄의 길목 - 전병철
어길 수가 없는 세월
시간 또한 어이하리
뚫린 둑 막듯
틀어막는다고
그대로 있는 게
어디 있으랴
다시 틈새 노리며
새로움을 찾듯
한동안 움츠리고
억눌린 지루했던 삶
다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건만
다만 늘어나는 나이에
때만 더 쌓이고
주름 하나
토박이로 자리하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책을 읽는 기쁨 - 이해인
사랑 - 김수영
한란계 - 윤동주
제비꽃 연가 - 이해인
눈 - 김수영
장 - 윤동주
오늘의 약속 - 이해인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달밤 - 윤동주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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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부리 - 윤동주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