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무 - 김규성
국어사전에서 우수수 말들이 쏟아져 나와 아스팔트 위를
떼구르르 구른다
텅 빈 책꽂이 속엔
혀가 굳은 침묵의 책 가위만 남았다
어느새 숨죽인 햇볕이 그 깊은 책갈피마다 둥지를 튼다
김규성 시집"고맙다는 말을 못했다"[문학세계사]에서
겨울 나무 - 김규성
국어사전에서 우수수 말들이 쏟아져 나와 아스팔트 위를
떼구르르 구른다
텅 빈 책꽂이 속엔
혀가 굳은 침묵의 책 가위만 남았다
어느새 숨죽인 햇볕이 그 깊은 책갈피마다 둥지를 튼다
김규성 시집"고맙다는 말을 못했다"[문학세계사]에서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가다오 나가다오 - 김수영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안녕히 가십시오 - 이해인
거미잡이 - 김수영
아침 - 윤동주
슬픈 날의 편지 - 이해인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 김수영
편지 - 윤동주
선물의 집 - 이해인
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굴뚝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