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三冬) - 박용래
어두컴컴한 부엌에서 새어나는 불빛이여 늦은 저녁
상(床) 치우는 달그락 소리여 비우고 씻는 그릇 소리여
어디선가 가랑잎 지는 소리여 밤이여 섧은 잔(盞)이여
어두컴컴한 부엌에서 새어나는 아슴한 불빛이여.
1969.7.현대문학발표
박용래 시집"먼 바다"[창작과 비평사]에서
삼동(三冬) - 박용래
어두컴컴한 부엌에서 새어나는 불빛이여 늦은 저녁
상(床) 치우는 달그락 소리여 비우고 씻는 그릇 소리여
어디선가 가랑잎 지는 소리여 밤이여 섧은 잔(盞)이여
어두컴컴한 부엌에서 새어나는 아슴한 불빛이여.
1969.7.현대문학발표
박용래 시집"먼 바다"[창작과 비평사]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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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1 | 사랑 - 이해인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