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유수 落花流水 - 김선주
지는 꽃잎같이 뜨거운 것이 잇으랴
가지 말라고 붙잡고 또 붙잡아도
기어이 가야만 되는 사연있어서
울대를 넘는 눈물
어거지로 우겨 넣는 밥숟갈처럼 목이 메다
가슴에 불 화로를 쏟아 붓고
지는 育姆湧結
인생은 뜨거운 꽃잎 몇 개 싣고 가는
강물이로구나
흐르는 강물같이 뜨거운 것이 도 있으랴
좌도시 스물두번째 동인지"살금살금 뒈니"[좌도시동인회]에서
낙화유수 落花流水 - 김선주
지는 꽃잎같이 뜨거운 것이 잇으랴
가지 말라고 붙잡고 또 붙잡아도
기어이 가야만 되는 사연있어서
울대를 넘는 눈물
어거지로 우겨 넣는 밥숟갈처럼 목이 메다
가슴에 불 화로를 쏟아 붓고
지는 育姆湧結
인생은 뜨거운 꽃잎 몇 개 싣고 가는
강물이로구나
흐르는 강물같이 뜨거운 것이 도 있으랴
좌도시 스물두번째 동인지"살금살금 뒈니"[좌도시동인회]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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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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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3 | 사랑 - 김수영 | 風文 |
3972 | 한란계 - 윤동주 | 風文 |
3971 | 제비꽃 연가 - 이해인 | 風文 |
3970 | 눈 - 김수영 | 風文 |
3969 | 장 - 윤동주 | 風文 |
3968 | 오늘의 약속 - 이해인 | 風文 |
3967 |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 風文 |
3966 | 달밤 - 윤동주 | 風文 |
3965 |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 風文 |
3964 | 그 방을 생각하며 - 김수영 | 風文 |
3963 | 거짓부리 - 윤동주 | 風文 |
3962 |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 風文 |
3961 |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 風文 |
3960 | 둘 다 - 윤동주 | 風文 |
3959 |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 風文 |
3958 | 허튼소리 - 김수영 | 風文 |
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3956 | 어떤 별에게 - 이해인 | 風文 |
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3954 | 빨래 - 윤동주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