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조曲調 - 박재삼
새처럼 하늘을 마음대로
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찌할꼬
저 초롱초롱한 별까지는
너무 아득해 갈 수가 없네.
별까지 가는 것은
현실을 넘어선
상상(想像)에서만 가능할 뿐인가.
사람은 몸과 함께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어쩌면 반(半)은 하늘 너머에까지 가고
어쩌면 반(半)은 땅을 떠나 못 사네.
박재삼 시집"찬란한 미지수"[오상사]에서
곡조曲調 - 박재삼
새처럼 하늘을 마음대로
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찌할꼬
저 초롱초롱한 별까지는
너무 아득해 갈 수가 없네.
별까지 가는 것은
현실을 넘어선
상상(想像)에서만 가능할 뿐인가.
사람은 몸과 함께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어쩌면 반(半)은 하늘 너머에까지 가고
어쩌면 반(半)은 땅을 떠나 못 사네.
박재삼 시집"찬란한 미지수"[오상사]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
공지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3962 |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 風文 |
3961 |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 風文 |
3960 | 둘 다 - 윤동주 | 風文 |
3959 |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 風文 |
3958 | 허튼소리 - 김수영 | 風文 |
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3956 | 어떤 별에게 - 이해인 | 風文 |
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3954 | 빨래 - 윤동주 | 風文 |
3953 |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 風文 |
3952 | 가다오 나가다오 - 김수영 | 風文 |
3951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 風文 |
3950 | 안녕히 가십시오 - 이해인 | 風文 |
3949 | 거미잡이 - 김수영 | 風文 |
3948 | 아침 - 윤동주 | 風文 |
3947 | 슬픈 날의 편지 - 이해인 | 風文 |
3946 |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 김수영 | 風文 |
3945 | 편지 - 윤동주 | 風文 |
3944 | 선물의 집 - 이해인 | 風文 |
3943 | 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 風文 |
3942 | 굴뚝 - 윤동주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