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 임강빈
크고 작은 숱한 항아리 옆
민들레가 피었다.
솔 한 그루
굽어보듯 서있는
그림같은
애정(愛情).
무엇이나
가득히 담아주고 싶도록
그토록 하늘마다 향한
둥그런 문(門).
아아
나도
항아리 옆에 피어가는
노을이 되고 만다.
항아리 - 임강빈
크고 작은 숱한 항아리 옆
민들레가 피었다.
솔 한 그루
굽어보듯 서있는
그림같은
애정(愛情).
무엇이나
가득히 담아주고 싶도록
그토록 하늘마다 향한
둥그런 문(門).
아아
나도
항아리 옆에 피어가는
노을이 되고 만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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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1 | 제비꽃 연가 - 이해인 | 風文 |
3970 | 눈 - 김수영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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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5 |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 風文 |
3964 | 그 방을 생각하며 - 김수영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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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9 |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 風文 |
3958 | 허튼소리 - 김수영 | 風文 |
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3956 | 어떤 별에게 - 이해인 | 風文 |
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3954 | 빨래 - 윤동주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