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랴마는 - 박용철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판 하늘에 사라져 버리는 구름쪽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수떠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맺는다면
아-얇은 빛 들어오는 영창 아래서 차마
흐르지 못하는 눈물이 온 가슴에 젖어 내리네.
이대로 가랴마는 - 박용철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판 하늘에 사라져 버리는 구름쪽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수떠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맺는다면
아-얇은 빛 들어오는 영창 아래서 차마
흐르지 못하는 눈물이 온 가슴에 젖어 내리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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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37 | 산처럼 바다처럼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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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35 | 산림 - 윤동주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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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25 | 사랑과 침묵과 기도의 사순절에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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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23 | 산상 - 윤동주 | 風文 |
| 3922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1~5) - 이해인 | 風文 |
| 3921 | 사랑 - 이해인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