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도제
사랑 한 줌
가볍고 부드러운 것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 때론 한없이 커 보이는 것
늘 부족하여 채워지지 않는 것 그러나 한 줌이면 충족 되는 것
따스한 것 그래서 몸 속에서 녹아 내리는 것
눈물의 뒤편에서 빛나는 것 죽음의 저쪽에서 환해지는 것
줄 때에 기쁜 것 줄수록 더 많이 생기는 것
한 없이 한 없이 주어도 괜찮은 것
결국 나 자신을 위하는 것
- 황도제
사랑 한 줌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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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1 |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 風文 |
3960 | 둘 다 - 윤동주 | 風文 |
3959 |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 風文 |
3958 | 허튼소리 - 김수영 | 風文 |
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3956 | 어떤 별에게 - 이해인 | 風文 |
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3954 | 빨래 - 윤동주 | 風文 |
3953 |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 風文 |
3952 | 가다오 나가다오 - 김수영 | 風文 |
3951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 風文 |
3950 | 안녕히 가십시오 - 이해인 | 風文 |
3949 | 거미잡이 - 김수영 | 風文 |
3948 | 아침 - 윤동주 | 風文 |
3947 | 슬픈 날의 편지 - 이해인 | 風文 |
3946 |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 김수영 | 風文 |
3945 | 편지 - 윤동주 | 風文 |
3944 | 선물의 집 - 이해인 | 風文 |
3943 | 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 風文 |
3942 | 굴뚝 - 윤동주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