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은 당장이라도 쓴다.
그러나 시 한 편은 몇 달 몇 년이 걸린다.
시는 참 힘들다.
수필을 모독하는 것은 아니다.
시는 긴 수필을 몇 자로 적어야하기에 힘든 것이다.
하지만 학문적인 것이다.
시는 느낌이고 가슴이다.
그 발동이 어디서 걸리느냐에 따른 것이다.
원동력은 삶을 바라보는 눈이고 가슴이다. - 윤영환
[고뇌를 가장한 허세 - 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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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당장이라도 쓴다.
그러나 시 한 편은 몇 달 몇 년이 걸린다.
시는 참 힘들다.
수필을 모독하는 것은 아니다.
시는 긴 수필을 몇 자로 적어야하기에 힘든 것이다.
하지만 학문적인 것이다.
시는 느낌이고 가슴이다.
그 발동이 어디서 걸리느냐에 따른 것이다.
원동력은 삶을 바라보는 눈이고 가슴이다. - 윤영환
[고뇌를 가장한 허세 - 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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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임금은
백성이 임금이 있는 지 없는 지 모르고 잘먹고 잘사는 나라의 임금입니다.
두 번째 임금은
백성이 임금이 있는 건 알지만 별 관심 없이 잘먹고 잘사는 나라의 임금입니다.
세 번째 임금은
백성이 임금이 두려워 언행을 조심하는 나라의 임금입니다.
최악의 임금은
장터에서 어린아이들이 임금을 욕질하며 노는 나라의 임금입니다.
대놓고 임금에게 욕질을 할 수 있는 나라의 미래는 없었습니다.
새로운 임금이 나오거나 이웃나라에 나라를 들어바쳤죠,
그것이 근래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였고
나라 팔아먹은 것들을 정리하지 못한 데서 오늘이 왔습니다.
우리 백성들은 이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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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99%가 착하다. 순수하고 정이 많다.
미디어는 1%를 가지고 전 국민을 죄인 취급하며 한 달을 광고한다.
나는 TV를 보지 않는다.
미디어를 걸러서 볼 줄 아는 능력이 있다.
우리나라의 방송은 썩은 지 오래다. 정권의 하수인, 정권에 비비는 썩은 방송이다.
북한 뉴스가 자주 나온다. 지난 정권과 다르다. 불쌍한 미디어.
북한이 지랄하는 거 첨 보나?
불안감을 조성해야 표를 얻는다.
불쌍히 그 미디어를 보는 인간들이 있다.
노인들이다.
특히 625를 겪은 인간이 그렇다.
썩은 걸 보고 그들은 미디어를 믿는다.
무조건 9번만 본다.
그리고 투표를 한다.
가슴이 아프다. 아주 많이 아프다.
1%의 묘미는 미디어가 잘 활용한다. 개 수작들...
그 1%가 99%를 지배한다.
국민을 병신으로 만든다.
지금 우리나라의 TV는 마약보다 더 나쁘다.
2024.11.30. 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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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님에게 달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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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 윤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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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어쩌면 내가 걸어온 길이 잘못된 그른 길일 수도 있어.
하지만 판결문은 없어. 누가 나를 욕하지도 않아.
그러나 나의 뇌는 걸어왔던 그 길이 싫을 뿐이야.
그래서 앞으로 걸어갈 길을 신중하게 생각하는 거야.
후회 없도록.
난 그렇게 살다 사라지고 싶어.
암암리에.
오늘문득 : 2024.08.30. 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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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친구 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사고로 갑자기 하늘로 갔다고.
본 적은 없지만 성실하고 착실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내 이후로 나는 죽음을 겪을 줄 몰랐다.
내 주변 모든 이는 하늘로 갔기 때문이다.
녀석은 장례 중이다. 상주도 있으니 괜찮을 것이다.
그런데도 마음 한쪽이 울렁거리는 건 왜일까.
아마도 녀석이 겪을 많은 감정이 내게로 왔기 때문일 것이다.
늘 쉬지 않는 수다에 깔깔거리던 모습이 떠오른다.
빨리 일상으로 왔으면 좋겠다.
나처럼 심각한 마음의 상처가 없기를 기도 한다.
오늘문득 / 2024.07.21. / 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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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첫 꽃
이번 주 꽃입니다.
하루 꽃병에 담아 두었더니 아침에 팝콘 터지듯 봉오리들이 터졌습니다.
사람도 그렇지 않나요?
열심히 내공을 다지고 역경 속에 있다가 세상에 기쁨을 주는 모습으로 터지지 않나요?
우울할 필요 없습니다.
내 인생은 내 것입니다.
누구도 나를 대신해서 살아주지 않습니다.
남에게 기대지 마세요.
당신을 믿고 당신에게 모든 걸 걸어보세요.
당신의 삶을 만끽하기를 기도합니다.
2024.07.04. 13:11
풍문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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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 논에 모내기도 끝나고 이젠 뻐꾸기 노래도 사라졌습니다.
개구리도 더 이상 울지 않아요. 다들 짝을 찾아 정착지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또 시작하겠죠.
길 건너 논은 가을엔 황금색을 띱니다.
그러고는 수확하겠죠. 7년을 같은 장면을 보지만 참으로 자연은 침묵의 수행자 같아요.
우린 봄꽃을 보고 좋아합니다. 매화나 벚꽃, 진달래, 철쭉, 개나리….
하지만 지금 다 지고 어리론가 갔습니다.
지금은 장미들 잔치입니다.
사라진 그 꽃들은 내년에 그 모습 그대로 또 보지요.
신비하지 않나요? 사람은 어때요? 작년에 봄과 같나요?
모든 사람은 어제보다 성장하려 애쓰고 발버둥 칩니다.
그리곤 발전하죠. 기분 좋나요?
저 꽃들보다 우월하신가요?
오늘의 화두입니다.
2024.06.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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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인가 2년 만인가 카페를 다시 찾았습니다.‘분수카페’
집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짧은 거리인데 자주 가지 못했죠.
최소한의 카페는 물 팔지 말고 저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변 산책도 하고 물만 먹지 말고 자연을 느껴보자.’
우린 별별 커피전문점을 많이 보고 살아요.
고집 피우는 곳을 찾아봅시다. 저처럼 집 근처에 있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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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맛집
병원에서 옆 침대를 쓰는 선배님이 소개한 ‘비봉장수촌’입니다.
몸보신하려면 여기부터 가라고 해서 갔지요.
아주 깨끗한 식당이고 냄새도 좋습니다.
집에서도 한 20분 거리고요. 사장님이 제일 친절하시고 일하시는 분들도 참 친절해요.
맛도 좋고요. 식당 옆에 정원인데 돈 좀 쓰시면 예쁠 텐데 투자를 안 하시는 듯합니다.
그래도 공기도 좋고 숲속이라 좋아요.
간만에 숲속 산책했어요.
2024.06.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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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원
윗동네 사는 녀석이 비밀정원을 알아냈다고 가보자, 해서 갔지요.
음산한 것이 공원이나 정원이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죠.
그런데 나무 뒤로 가니 묘한 숲이 나옵니다. 대나무 정원입니다.
“이야! 별천지가 다 있구나.” 하고는 찬찬히 산책하고 왔답니다.
워낙 대나무를 좋아해서 기분이 참 좋았죠.
여기가 담양이다 싶더라고요. 모르는 꽃들도 많고 제 취향입니다.
흙길이라 이 친구는 맨발로 걸었죠. 텐트를 설치하자고 말했는데 그럴 수도 있다 싶어요.
참 좋은 산책길을 동네에서 발견한 오늘이었습니다.
2024.05.31. 20:00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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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일.
주변 천지에 이 노란 별이 깔렸다.
키는 10cm도 안 되는 것이 아름답다.
모든 자연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산다.
이때 내가 할 일 내가 움직일 때를 알고 산다.
인간만 모른다.
해야 한다면 자연은 짓밟혀 죽어도 반드시 한다.
인간은 해야 할 시기를 늘 놓치고 산다.
오늘문득 : 2024.05.30. 10:07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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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백합이 하루 아침에 일곱송이가 터졌다.
아직 네 개가 남아있는데 마저 터지면 방안이 꽉차 보일 듯하다.
백합은 꽃축제나 꽃집에 가면 그리 커보이지 않는데
방안에서 보면 괭장히 커보인다.
예쁘다. 나는 펴보지도 못하고 그냥 죽는 줄 알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내 뜻을 피우지 못한다고 무너질 필요가 없다.
이렇게 하루 아침에 찬란하다.
필라델피아 |
인터뷰 후
얼마 전 언론사 인터뷰를 했다.
주류 언론사다
비난 댓글이 몇 개 달렸다
30년 전 나를 기억해줘서 고맙지만
내 인생에 1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면
입 좀 닥치길 바란다
왜 그리 물어 뜯기 좋아하는가
왜 평화를 싫어하는가?
30년 만이면 반갑지 않나?
강산도 10년이면 변한다잖나?
30년 지나 욕한들 넌 두 발 뻗고 자겠나?
한국인의 특징이다
내 연락처 하나 모르는 것들이 찢어진 입이라고 나불 대면
지옥행이라 짠하다.
제발 실명으로 써라.
2024.01.24. 23:07
왜일까요
일상이 멈춘게 왜이렇게 좋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