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임금은
백성이 임금이 있는 지 없는 지 모르고 잘먹고 잘사는 나라의 임금입니다.
두 번째 임금은
백성이 임금이 있는 건 알지만 별 관심 없이 잘먹고 잘사는 나라의 임금입니다.
세 번째 임금은
백성이 임금이 두려워 언행을 조심하는 나라의 임금입니다.
최악의 임금은
장터에서 어린아이들이 임금을 욕질하며 노는 나라의 임금입니다.
대놓고 임금에게 욕질을 할 수 있는 나라의 미래는 없었습니다.
새로운 임금이 나오거나 이웃나라에 나라를 들어바쳤죠,
그것이 근래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였고
나라 팔아먹은 것들을 정리하지 못한 데서 오늘이 왔습니다.
우리 백성들은 이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