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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드 2023.04.30 21:58
    다음날이 외상의 재시작이니
    오늘만이라도 황제로 살아보려 애를 써 봄이다.

    오마이갓 ! 명문입니다~

    덜덜거리는 손으로 입에 처넣고 불을 댕기면
    독하디독한 것이 스테이크 저리 가란 듯 안주로 숨 쉰다
    타들어 가는 것이 꽁초가 아닌 내 속일지언정
    오늘의 술과 담배는
    부처의 극락이며 모세가 열어 보인 바닷길 일터

    저는 담배를 못펴서 천만다행입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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