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에 - 이대영
거들떠도 보지 않던
도도하신 명사들이
새로 마춘 어깨띠로
이 날을 노칠세라
돌연히 천사가 되어
뿌려 주는 억지 웃음.
손을 잠고 얼싸 안고
혈육이듯 떠는 수선
일회용 그 선심에
피응어리 풀리랴만
전시용 기념촬영에
봄 햇살에 다가워.
장애인의 날에 - 이대영
거들떠도 보지 않던
도도하신 명사들이
새로 마춘 어깨띠로
이 날을 노칠세라
돌연히 천사가 되어
뿌려 주는 억지 웃음.
손을 잠고 얼싸 안고
혈육이듯 떠는 수선
일회용 그 선심에
피응어리 풀리랴만
전시용 기념촬영에
봄 햇살에 다가워.
| 번호 | 제목 | 글쓴이 |
|---|---|---|
| 공지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바람의종 |
| 1044 | 가을 - 신현필 | 바람의종 |
| 1043 | 선택 - 신현필 | 바람의종 |
| 1042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바람의종 |
| 1041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바람의종 |
| 1040 | 평상심 - 신현필 | 바람의종 |
| 1039 | 반추 - 신현필 | 바람의종 |
| 1038 | 그대에게 - 김영덕 | 바람의종 |
| 1037 | 표상 - 김영덕 | 바람의종 |
| 1036 | 아버지 - 김영덕 | 바람의종 |
| 1035 | 길 - 김영덕 | 바람의종 |
| 1034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바람의종 |
| 1033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바람의종 |
| 1032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바람의종 |
| 1031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바람의종 |
| 1030 | 불이문 - 김영덕 | 바람의종 |
| 1029 | 나무거울 - 김영덕 | 바람의종 |
| 1028 | 겨울편지 - 김민정 | 바람의종 |
| 1027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바람의종 |
| 1026 | 가을편지 - 김민정 | 바람의종 |
| 1025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바람의종 |
| 1024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바람의종 |
| 1023 | 마음 한 장 - 김민정 | 바람의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