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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 신명자
소리소리 지르면서
달려오는 벅찬 아픔
그 분신
하나가 되어
천길 물 속 헤매누나.
미완성 사랑 앞에
질펀한 눈물이사
가없는 물보라로 사라져 간 꿈인 것을
그리운
얼굴 얼굴이
그림자로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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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 신명자
소리소리 지르면서
달려오는 벅찬 아픔
그 분신
하나가 되어
천길 물 속 헤매누나.
미완성 사랑 앞에
질펀한 눈물이사
가없는 물보라로 사라져 간 꿈인 것을
그리운
얼굴 얼굴이
그림자로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