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 신수현
추락해본 후에야 서는 수도 있었네
몽롱하게 날아다니던 별빛들 후루룩 숨고
날개가 되지 못하는 것들 꿈을 꾸고 있었네
아무래도 낯선 바람과 햇살이 손을 내밀었네
엎드린 정적 속으로 기어들고 싶었지만
별들은 쉴 사이 없이 태어나는 것이네
새 빛에서 눈뜬 사랑 하나 어느 틈에 자라
한 사람의 숲으로 순하게 들어서고 있었네
초록이 일어서는 순간 흔들리며 붙들며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