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 박석순
계단을 오르다가
문득, 만난 너
오늘, 너 또한
그림자만 밟혔구나
하늘 끝
노을에 날린
한겹 남루가 슬퍼져
흐르던 물줄기도
목이 마른 골짜기
저녁 바다에 잠긴
천년의 새벽 별빛
바람에 견디며 사린
나이테도 아팠겄다.
세월 - 박석순
계단을 오르다가
문득, 만난 너
오늘, 너 또한
그림자만 밟혔구나
하늘 끝
노을에 날린
한겹 남루가 슬퍼져
흐르던 물줄기도
목이 마른 골짜기
저녁 바다에 잠긴
천년의 새벽 별빛
바람에 견디며 사린
나이테도 아팠겄다.
우리시 시조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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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신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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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심 - 신현필
반추 - 신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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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상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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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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