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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 김수자
장끼와 까투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천방지축 허둥대는 꺼벙이 둘 데리고
햇살이 금가루내린 산길을 가고 있다.
풀숲을 벗어나와 길 따라 가면서도
앞뒤양옆 살피느라 까투리는 전전긍긍
매사에 걱정 많은 건 한결같은 어미 맘
걷던 발길 멈춘 채 한참을 바라 봤다
마음 저 밑바닥서 차오르는 더운 온기
단란은 이리 좋은 것 행복 달리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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