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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강산덕(德江山德) - 이우재
-진정 만남의 산 역사.
미련 남아 돕니다-
이제는 진정(眞情) 끝이 보이는 날 만남 때문
날마다 그리움을 나누던 지난날도
마지막 애타 그리는 미련 남아 돕니다.
북한산 머리위에 떠간 추억 구름 때문
한강 물 발아래로 고뇌 물결 흐릅니다
저 강산(江山)언제 만날까 찬 바람만 웁니다.
글 쓰는 사람으로 남겠다는 고독(孤獨) 때문
한 세월 그리다가 자연 함께 보듬으며
이제는 천만리 꿈 펴 숨쉬며 살 겁니다.
날마다 써 내리는 고운 일기 순정 때문
미소의 그림장도 향기 담은 건강미도
지금쯤 달콤한 밀어(蜜語) 긴 눈물 짜 냅니다.
해마다 맞는 강산 푸르른 덕목 때문
선비는 생각(生覺)쓰다 긴긴 역사 끝장 펴며
이 자리 홀로만 남아 예술 꽃 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