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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
이동배
우러러 님을 쫓아
꿈을 담은 꽃봉오리
누리에 열린 소리
시나브로 따르리라
오늘도 아침을 열며
들려오는 종소리.
한 마음 가다듬어
닦아오던 진리의 터
다듬이질 하는 손길
고운 떡살 따르고자
여미어 묻은 가슴과
소망은 당신의 것.
다져온 모습으로
우뚝 서 지킨 지난 사연
그대로 머물어 선
먼 날의 빛깔들이
한 움큼 색꾸릴레라
품에 안고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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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
이동배
우러러 님을 쫓아
꿈을 담은 꽃봉오리
누리에 열린 소리
시나브로 따르리라
오늘도 아침을 열며
들려오는 종소리.
한 마음 가다듬어
닦아오던 진리의 터
다듬이질 하는 손길
고운 떡살 따르고자
여미어 묻은 가슴과
소망은 당신의 것.
다져온 모습으로
우뚝 서 지킨 지난 사연
그대로 머물어 선
먼 날의 빛깔들이
한 움큼 색꾸릴레라
품에 안고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