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詩나눔 ※……………현대시조 T기본글꼴 기본글꼴✔ 나눔고딕✔ 맑은고딕✔ 돋움✔ ✔ 뷰어로 보기 2007.10.10 01:29 겨울비 - 김태자 바람의종 조회 수 5,785 추천 수 8 댓글 0 게시물 주소복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겨울비 - 김태자 바람 끝에 찬비가 오락가락 스산스러워 묻혔던 아픈 고리의 빗장이 열리고 가랑잎 젖어 흐트러지며 먼 곳으로 다리를 놓네. 어둠은 서둘러 발길을 재촉하고 오가는 걸음 속에 있을 것도 같은 누구 구태여 만나려 않는 서글픈 기다림이 있네. 밤은 고즈넉이 끝없이 보이는 단절로 멀어가는 인연을 혼자서 끌어안고 꿈에도 찾아 나서는 헛된 갈망이 있네. <제22회 2004년 한국시조문학상작품> 8 추천 0 비추천 목록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현대시조 List Zine Gallery FirstThumb 공지 isGranted() && $use_category_update" class="cate"> 우리시 시조의 이해 바람의종 바람의종 1044 가을 - 신현필 바람의종 1043 선택 - 신현필 바람의종 1042 인생 - J에게 / 신현필 바람의종 1041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바람의종 1040 평상심 - 신현필 바람의종 1039 반추 - 신현필 바람의종 1038 그대에게 - 김영덕 바람의종 1037 표상 - 김영덕 바람의종 1036 아버지 - 김영덕 바람의종 1035 길 - 김영덕 바람의종 1034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바람의종 1033 일상의 노래 - 김영덕 바람의종 1032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바람의종 1031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바람의종 1030 불이문 - 김영덕 바람의종 1029 나무거울 - 김영덕 바람의종 1028 겨울편지 - 김민정 바람의종 1027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바람의종 1026 가을편지 - 김민정 바람의종 1025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바람의종 1024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바람의종 1023 마음 한 장 - 김민정 목록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태그 전체검색 제목+내용+댓글 확장 변수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48 Next / 48 GO
겨울비 - 김태자 바람 끝에 찬비가 오락가락 스산스러워 묻혔던 아픈 고리의 빗장이 열리고 가랑잎 젖어 흐트러지며 먼 곳으로 다리를 놓네. 어둠은 서둘러 발길을 재촉하고 오가는 걸음 속에 있을 것도 같은 누구 구태여 만나려 않는 서글픈 기다림이 있네. 밤은 고즈넉이 끝없이 보이는 단절로 멀어가는 인연을 혼자서 끌어안고 꿈에도 찾아 나서는 헛된 갈망이 있네. <제22회 2004년 한국시조문학상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