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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지의 노래 - 김정숙
아픈 어깨죽지로 기어오른 9월은
초록바다에 쌓이여
그리움을 노래한다
무성한
상처들을 함께
땅 속 깊이 잠재우며.
혈맥처럼 피어오른 슬픈기억들 숨겨두고
돌아갈 수없는 저 무욕의 늪
아름답게 울고있는
내안에
갇혀진 순백의 빛
파도처럼 빛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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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바람의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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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 평상심 - 신현필 | 바람의종 |
1039 | 반추 - 신현필 | 바람의종 |
1038 | 그대에게 - 김영덕 | 바람의종 |
1037 | 표상 - 김영덕 | 바람의종 |
1036 | 아버지 - 김영덕 | 바람의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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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바람의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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