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속에서 - 이탄
바람 속에서
어머니의 음성을 듣는다.
바람 속에서
풀잎의 향기를 맏는다.
바람 속에서
옛 친구도 만나고
바람 속에서
슬픈 이야기도 만난다.
바람 속에서 만난
참 많은 것들 중에서
영 지워지지 않는 6월
1950년 6월의 따갑던 총 소리와
가슴 졸이던 대포 소리
그리고 목숨이 앓던 아픈 냄새
특히 6월의 바람 속에서
나는 낸 얼굴을 유심히 들여다본다.
바람 속에서 - 이탄
바람 속에서
어머니의 음성을 듣는다.
바람 속에서
풀잎의 향기를 맏는다.
바람 속에서
옛 친구도 만나고
바람 속에서
슬픈 이야기도 만난다.
바람 속에서 만난
참 많은 것들 중에서
영 지워지지 않는 6월
1950년 6월의 따갑던 총 소리와
가슴 졸이던 대포 소리
그리고 목숨이 앓던 아픈 냄새
특히 6월의 바람 속에서
나는 낸 얼굴을 유심히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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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황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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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 김숙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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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 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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