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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교실 - 박유석
참새들
새장 속에 갇힌 게
비의 탓이라고
조잘대더니
빗방울에
유리창의 먼지가
말끔히 닦이는 걸 보다가
마음의 얼룰도 닦는다.
토라진 얼굴 펴고
마음을 열어
빗방울의 속삭임에
귀를 준다.
함빡
웃음 핀 교실은
빛의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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