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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일기 - 이해인
늘 푸르게 살라 한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내 굽은 마음을 곧게
흰 모래를 밟으며
내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바위를 바라보며
내 약한 마음을 든든하게
그리고
파도처럼 출렁이는 마음
갈매기처럼 춤추는 마음
늘 기쁘게 살라 한다.
이해인 :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이자 시인으로 어릴 적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였습니다. 스무 살부터 수녀원세서 수도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펴낸 책으로는 [민들레 영토][내 혼에 불을 놓아][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두레박][꽃삽][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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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박 - 유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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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 김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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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서리 내리면 - 김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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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5 - 김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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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안개 - 박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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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 김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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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달 - 최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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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나온 반달 - 조화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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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 - 노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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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밤 -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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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 - 이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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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란 산빛이 있어 - 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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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서 - 이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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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날 에워싸고 - 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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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 이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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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 이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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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김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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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 - 김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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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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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이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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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 윤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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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 박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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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경 - 김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