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550 추천 수 13 댓글 1
밤 중 에 - 이원수
달 달 달 달......
어머니가 돌리는
미싱 소리 들으며
저는 먼저 잡니다,
책 덮어 놓고.
어머니도 어서
주무세요, 네?
자다가 깨어 보면
달달달 그 소리.
어머니는 혼자서
밤이 깊도록
잠 안 자고 삯바느질
하고 계셔요.
돌리시던 미싱을
멈추시고
"왜 잠 깼니?
어서 자거라."
어머니가 덮어 주는
이불 속에서
고마우신 그 말씀
생각하면서
잠들면 꿈속에도
들려 옵니다.
"왜 잠 깼니?
어서 자거라.
어서 자거라......"
風文
Nov 08 2024
風文
Nov 08 2024
風文
Nov 06 2024
風文
Nov 06 2024
風文
Nov 04 2024
風文
Nov 04 2024
風文
Nov 02 2024
風文
Nov 02 2024
風文
Oct 28 2024
風文
Oct 28 2024
風文
Oct 25 2024
風文
Oct 25 2024
風文
Oct 24 2024
風文
Oct 24 2024
風文
Oct 23 2024
風文
Oct 23 2024
風文
Oct 22 2024
風文
Oct 22 2024
風文
Oct 21 2024
風文
Oct 21 2024
風文
Oct 18 2024
風文
Oct 18 2024
風文
Oct 17 2024
<P>"쌀 쪄서 빻아 미숫가루 해놨다. 가져 가라."</P>
<P>그러시더군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