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 아르튀르 랭보
여름 야청빛 저녁이면 들길을 가리라,
밀잎에 찔리고, 잔풀을 밟으며.
하여 몽상가의 발밑으로 그 신선함 느끼리.
바람은 저절로 내 맨머리를 씻겨주겠지.
말도 않고, 생각도 않으리
그러나 한없는 사랑은 내 넋속에 피어오르리니,
나는 가리라, 멀리, 저 멀리, 보헤미안처럼,
계집애 데려가듯 행복하게, 자연 속으로.
감각 - 아르튀르 랭보
여름 야청빛 저녁이면 들길을 가리라,
밀잎에 찔리고, 잔풀을 밟으며.
하여 몽상가의 발밑으로 그 신선함 느끼리.
바람은 저절로 내 맨머리를 씻겨주겠지.
말도 않고, 생각도 않으리
그러나 한없는 사랑은 내 넋속에 피어오르리니,
나는 가리라, 멀리, 저 멀리, 보헤미안처럼,
계집애 데려가듯 행복하게, 자연 속으로.
석류들 - 발레리
삼월 - 워즈워스
수선화 - 워즈워스
난(亂)후 곤산(崑山) 에 이르러 - 완채(阮廌)
시법(詩法) - 매클리시
새벽 - 랭보(Arthur Rimbaud)
애너벨 리 - 애드가 앨런 포
널빤지에서 널빤지로 - 디킨슨
발견 - 괴테
무지개-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바닷가에서 - 타고르
원정(園丁) 타고르
눈 내리는 밤 숲 옆에 발을 멈추고 - 프로스트
노래의 날개 위에 - 하이네(Heine)
이별 - 아흐마또바
띠 - 발레리
종이배 - 타고르
가을날 - 릴케
옷에게 바치는 송가(頌歌) - 네루다
소네트 76 - 셰익스피어
실낙원(失樂園) - 밀턴
아프리카 - 디오프(Diop)
낙엽송 - 기타하라하쿠슈북(北原白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