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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바다 - 나침 히크멧 / 譯:이영수
가장 아름다운 바다는
아직 건너가지 않았으며,
가장 아름다운 아이는
아직 성인으로 자라지 않았고,
우리들의 가장 아름다운 날은
아직 살아보지 않은 날이며,
너에게 가장 하고픈 아름다운 말은
아직 하지 못한 말이다.
나침 히크멧
1902 그리스 ~ 1963 모스크바
오스만 터어키 계의 그리스 국적의
시인. 모스크바 대학을 졸업한
사회주의자이나, 오스만 터어키적
서정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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