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김영랑(金永郞) 약력
시인. 본명 윤식(允植). 1903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으며, 휘문의숙 및 일본 아오야마[靑山]학원 영문과를 마쳤다. 1930년 박용철·정지용 등과 함께 《시문학》 동인 활동을 했으며,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언덕에 바로 누워」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시작 활동을 전개하였다. 시집으로 『영랑시집』(1935), 『영랑시선』(1949)을 간행했다. 일제 강점기 말에는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했으며, 6·25전쟁 때 파편에 맞아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