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白 樺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우는 산도 자작나무다
그 맛있는 메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
그리고 감로같이 단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작나무다
산너머는 평안도도 뵈인다는 이 산골은 온통 자작나무다
- 백석 프로필(1912- 미상)
평북 정주 출생.
해방 후 북한에 머무른 채 내려오지 않았다.
시집에 '사슴'이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53,620 | 2023.12.30 |
3930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1~4) - 이해인 | 風文 | 288 | 2024.11.08 |
3929 | 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 風文 | 241 | 2024.11.08 |
3928 |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 김수영 | 風文 | 728 | 2024.11.08 |
3927 | 양지쪽 - 윤동주 | 風文 | 261 | 2024.11.08 |
3926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6~9) - 이해인 | 風文 | 266 | 2024.11.06 |
3925 | 사랑과 침묵과 기도의 사순절에 - 이해인 | 風文 | 328 | 2024.11.06 |
3924 | 하...... 그림자가 없다 - 김수영 | 風文 | 253 | 2024.11.06 |
3923 | 산상 - 윤동주 | 風文 | 251 | 2024.11.06 |
3922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1~5) - 이해인 | 風文 | 160 | 2024.11.04 |
3921 | 사랑 - 이해인 | 風文 | 240 | 2024.11.04 |
3920 | 파리와 더불어 - 김수영 | 風文 | 191 | 2024.11.04 |
3919 | 닭 - 윤동주 | 風文 | 188 | 2024.11.04 |
3918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흰구름 단상 18~21) - 이해인 | 風文 | 704 | 2024.11.01 |
3917 | 비 갠 아침 - 이해인 | 風文 | 647 | 2024.11.01 |
3916 | 미스터 리에게 - 김수영 | 風文 | 177 | 2024.11.01 |
3915 | 가슴 2 - 윤동주 | 風文 | 199 | 2024.11.01 |
3914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흰구름 단상 13~17) - 이해인 | 風文 | 720 | 2024.10.28 |
3913 | 비밀 - 이해인 | 風文 | 238 | 2024.10.28 |
3912 | 凍夜(동야) - 김수영 | 風文 | 250 | 2024.10.28 |
3911 | 가슴 1 - 윤동주 | 風文 | 189 | 2024.10.28 |
3910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흰구름 단상 7~12) - 이해인 | 風文 | 225 | 2024.10.25 |
3909 | 부르심 - 이해인 | 風文 | 214 | 2024.10.25 |
3908 | 싸리꽃 핀 벌판 - 김수영 | 風文 | 216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