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쪽 - 윤동주
저쪽으로 황토 실은 이 땅 봄바람이
호인의 물래 바퀴처럼 돌아 지나고
아롱진 4월 태양의 손길이
벽을 등진 설은 가슴마다 올올이 만진다
지도째기 놀음에 뉘 땅인 줄 모르는 애 둘이
한 뼘 손가락이 짦음을 한함이여
아서라! 가뜩이나 엷은 평화가
깨어질까 근심스럽다.
양지쪽 - 윤동주
저쪽으로 황토 실은 이 땅 봄바람이
호인의 물래 바퀴처럼 돌아 지나고
아롱진 4월 태양의 손길이
벽을 등진 설은 가슴마다 올올이 만진다
지도째기 놀음에 뉘 땅인 줄 모르는 애 둘이
한 뼘 손가락이 짦음을 한함이여
아서라! 가뜩이나 엷은 평화가
깨어질까 근심스럽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책을 읽는 기쁨 - 이해인
사랑 - 김수영
한란계 - 윤동주
제비꽃 연가 - 이해인
눈 - 김수영
장 - 윤동주
오늘의 약속 - 이해인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달밤 - 윤동주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그 방을 생각하며 - 김수영
거짓부리 - 윤동주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