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 정지용
돌에
그늘이 차고,
따로 몰리는
소소리 바람.
앞 섰거니 하야
꼬리 치날리여 세우고,
죵죵 다리 까칠한
산새 걸음걸이.
여울 지여
수척한 흰 물살,
갈갈히
손가락 펴고,
멎은듯
새삼 듣는비ㅅ낯
붉은 닢 닢
소란히 밟고 간다.
비 - 정지용
돌에
그늘이 차고,
따로 몰리는
소소리 바람.
앞 섰거니 하야
꼬리 치날리여 세우고,
죵죵 다리 까칠한
산새 걸음걸이.
여울 지여
수척한 흰 물살,
갈갈히
손가락 펴고,
멎은듯
새삼 듣는비ㅅ낯
붉은 닢 닢
소란히 밟고 간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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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연가 - 이해인
눈 - 김수영
장 - 윤동주
오늘의 약속 - 이해인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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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에게 2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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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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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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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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