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 천상병
무한한 하늘에
태양과 구름 더러 뜨고,
새가 밑하늘에 날으다.
내 눈 한가히 위로 위로 보며
하늘 끊임없음을 인식하고
바람 자취 눈여겨보다.
아련한 공간이여.
내 마음 쑥스러울 만큼 어리석고
유한밖에 못 머무는 날 채찍질하네.
하늘 - 천상병
무한한 하늘에
태양과 구름 더러 뜨고,
새가 밑하늘에 날으다.
내 눈 한가히 위로 위로 보며
하늘 끊임없음을 인식하고
바람 자취 눈여겨보다.
아련한 공간이여.
내 마음 쑥스러울 만큼 어리석고
유한밖에 못 머무는 날 채찍질하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책을 읽는 기쁨 - 이해인
사랑 - 김수영
한란계 - 윤동주
제비꽃 연가 - 이해인
눈 - 김수영
장 - 윤동주
오늘의 약속 - 이해인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달밤 - 윤동주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그 방을 생각하며 - 김수영
거짓부리 - 윤동주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